오늘 본 최고의 글(최대 효율은 뇌의 최대 적! 건강한 뇌, 젊은 뇌, 의욕적인 뇌를 만드는 아주 작은 변화)

참고도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들을 위한 뇌 과학(아무것도 하기 싫은 하루에 갇힌 당신에게)
매너리즘은 인간이 가장 안정감을 느끼게 만드는 상태이면서도 뇌의 성장을 절하시키는 독입니다. 하지만 뇌가 어떻게 조직되고 작동되는지 제대로 알면 늘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는 방법 또한 배울 수 있습니다. 지루한 일상을 기대와 설렘으로 채우는 것은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요즘 들어 부쩍 무기력해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지만, 더 격하게 아무것도 안 하고 싶다.”
집에 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만 자고 싶다거나 주말에도 해야 할 일들을 미루고 누워서 스마트 폰만 보다가 하루를 보냅니다. 그러면서도 마음은 불안해서 쉬어도 제대로 쉰 것 같지만 않습니다. 만나자는 친구들의 연락도 부담스럽기만 하죠. 만사가 귀찮고 무기력한 사람들, 많은 사람이 무기력의 원인이 의지가 약해서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스스로 책망합니다. 무기력은 정말 의지의 문제일까요?
최고의 뇌 전문의인 가토 도시노리 박사는 45년간 1만 명 이상의 뇌를 관찰하고 분석한 결과, 무기력이 의지가 아니라 뇌의 문제라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뇌에서 우리의 일상적인 행동에 밀접하게 관여하는 부분은 사고, 시각, 청각, 이해, 전달, 운동, 기억, 감정의 8가지 영역으로 나뉩니다. 활동적인 사람은 이 8개의 뇌 기능이 고루 발달했지만 무기력한 사람은 8개의 영역 중 일부만 사용하며 뇌 전체를 골고루 쓰지 못합니다.
쓰지 않는 뇌 영역은 성장이 둔해지고 그 영역에서 자극에 대한 욕구가 점점 사라져 버리게 되는데요 뇌가 둔화하면서 무기력에 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죠. 따라서 무기력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멈춰 있는 뇌 기능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이것은 아주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가능합니다.
1. ‘호불호’ 명확하게 구분하기
활동적인 사람은 감정 기능이 발달해서 자신이 즐거워하는 일, 좋아하는 일 등을 쉽게 찾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끊임없이 발견합니다. 그러나 의욕이 없는 사람은 자신의 기호에 둔감하며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일 자체가 매우 적습니다. 내가 뭘 좋아하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이죠 무기력에서 벗어나 의욕적으로 생활하고 싶다면 호불호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훈련으로 뇌의 감정 영역을 발달시켜야 합니다. 인터넷에서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사진을 찾아서 그것을 좋아하는 이유와 싫어하는 이유를 말해봅니다. (ex. 바다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져, 헬스는 지루해) 좋은 것과 싫은 것,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을 스스로 분명하게 구분하면 비로소 원하는 것이 생기고, 그것을 하고 싶은 에너지도 생깁니다.
2. ‘시간의 균열’ 만들기
무기력한 사람의 처지에서는 아무리 작은 행동이라도 실행한다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행동력을 높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평소 생활 습관을 바꾸어 곳곳에 ‘시간의 균열’을 만드는 것입니다. 보통 직장인들은 매일 같은 시간에 출퇴근합니다. 이렇듯 매일 똑같은 시간에 같은 일을 하면 뇌가 새로운 자극을 받기 힘듭니다. 30분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거나 명상을 하는 등 일상의 패턴을 바꿔 뇌에 자극을 줘보세요. 조금씩 달라진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시작 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정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제한 시간이 없거나 활동 시간이 막연하면 모든 뇌의 작용이 대체로 둔해집니다. 뇌는 “제자리에, 출발!”하고 명령받았을 때 가장 긴장하며 힘을 쏟아냅니다. 데드라인이 가까워지면 초인적인 힘이 발휘되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듯 시간을 정해 놓으면 집중력을 높일 뿐 아니라 하루에 많은 양의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뇌와 몸을 만들게 됩니다.
3. 하루에 한 장씩 '멋진 사진' 찍기
의욕적이지 못한 사람과 활동적인 사람의 뇌를 보면 시각 영역에서의 기능에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무기력한 사람은 시각 영역이 둔화하여 있습니다. 무기력할 때는 집중해서 무언가를 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하루에 한 장씩 멋진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멋진 사진’이라고 하면 추상적으로 들리지만, 자신이 찍은 사진을 보고 ‘잘 나왔다.’ 혹은 ‘마음에 든다’라고 여길 수 있다면 무엇을 찍든 상관없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겠다는 마음만 있으면 눈앞에서 벌어지는 광경을 집중해서 관찰하게 되고 뇌의 시각 영역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아주 조금만 노력하면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 첫걸음은 뇌의 구조와 메커니즘, 자신의 뇌를 아는 것입니다.
"쓰지 않는 뇌에서는 욕구가 사라진다." 내 뇌가 제 기능을 못 하고 있다는 신호
1) 조금만 생각해도 사고가 정지되고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한다.
- 뇌의 사고 영역 -
2) 흥미로운 일이 적고 분위기 파악이 어렵다.
- 뇌의 시각 영역 -
3) 인간관계가 귀찮고 다른 사람의 말에 집중하지 못한다.
- 뇌의 청각 영역 -
4) 고집이 세고 새로운 일에 적응하기 어렵다.
- 뇌의 이해 영역 -
5) 내 생각을 말로 명확하게 전달하기 어렵다.
- 뇌의 전달 영역 -
6) 만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기억이 흐릿하다.
- 뇌의 기억 영역 -
7) 내 마음을 모르겠고 충동적으로 행동한다.
- 뇌의 감정 영역 -
8) 일의 시동이 늦게 걸리고 행동이 굼뜨다.
- 뇌의 운동 영역 -
뇌는 약 1000억 개의 신경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부위마다 반응하는 자극과 그에 따른 작용이 다르다. 그 역할과 활동에 따라 뇌 전체를 총 120개 영역으로 나누고, 이를 일상 속 행동과 밀접한 주요 기능을 기준으로 8개 영역으로 분류했다. MRI로 뇌를 찍어 보면 항상 에너지 넘치고 활동적인 사람은 이 8가지 뇌 영역이 고루 발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무기력하고 의지박약인 사람은 발달하지 못한 뇌 영역이 넓게 퍼져 있는 경향을 보인다. 뇌를 발달시킨다는 것은 뇌의 경험치를 늘린다는 것이고, 이는 그만큼 뇌를 많이 사용한다는 뜻이다.
처음 겪는 크고 작은 경험들은 뇌에서 일정한 패턴으로 정착되기 전이기 때문에 정보를 기억하고 저장하는 데 에너지가 많이 쓰인다. 보통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는 것은 비효율적이고 비효율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뇌에서만큼은 성립하지 않는다. 최대 효율은 뇌의 적이며, 비효율이 곧 뇌를 활성화하는 동력이다. 날마다 똑같은 하루의 반복은 패턴화 된 행동을 만들어 뇌의 자동화를 일으킨다. 즉, 익숙하고 편한 일상은 뇌를 최대한 적게 움직여 새로운 경험에 대한 욕구를 감소시킨다. 이런 상태가 그대로 방치될 때 점차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를 거부하는 뇌가 되어가는 것이다.

Loveguardian Goods https://loveguardian.creator-spring.com
Loveguardian KakaoView 『(친추) 함께 해 주실 거죠!』 http://pf.kakao.com/_syxmTb
'💕오늘의 베스트 글&영상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본 최고의 글(나는 얼굴보다 말이 더 그 사람의 인격에 가깝다고 믿는다. “참 어렵다, 어른의 말은”) (0) | 2022.10.03 |
---|---|
오늘 본 최고의 글(생활습관을 바꾸면 나이, 타고난 유전자와 상관없이 건강한 뇌를 만들 수 있다!) (1) | 2022.10.02 |
오늘 본 최고의 글(이것이 사랑이 아니라면, 과연 무엇이 사랑이란 말인가 우화적 SF를 통해 던지는 인간성과 그 고유함에 관한 질문들) (1) | 2022.09.30 |
오늘 본 최고의 글(사는 게 정답이 있으려나? 유일한 당신과 무한한 이야기, 대화의 희열 각자의 자리에서 살아내는 인생을 말하다) (2) | 2022.09.29 |
오늘 본 최고의 글(“어른으로 사느라 힘들었죠? 당신이 바보라는 거 알고 있으니 안심해요.”) (2) | 2022.09.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