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최고의 글(지금 당장 내 삶에 적용하여 운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들)

오늘 본 최고의 글(지금 당장 내 삶에 적용하여 운을 끌어올릴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들)

참고도서: 운의 알고리즘(잘될 운명으로 가는)

우리는 흔히 ‘열심히’만 살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으리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인생에는 우리의 통제권을 벗어난 여러 변수가 존재합니다. 저자는 그것들까지 포함해 ‘운’이라고 칭합니다. 운과 운명의 작동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살면서 겪는 수많은 일이 부조리하게 느껴지기에 남 탓, 상황 탓을 하기 쉽습니다. 저자는 지난 15년간의 경험과 사색 끝에 ‘노력×운=운명’이라는 공식을 도출해냅니다.

 

잘될 운명으로 가기 위해서는 ‘노력’이라는 필요조건에 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불운을 피하고 행운을 끌어들여 내 인생의 에너지 파장을 플러스 방향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바꿀 수 없는 것은 겸허히 받아들이되, 바꿀 수 있는 것은 최선의 용기를 내어 변화시키는 것. 내가 가진 것을 타인과 세상을 위해 선선히 베풀되, 몸가짐과 마음가짐의 정도(正道)를 항시 잃지 않는 것. 그렇게 쌓은 순간의 운들이 잘될 운명으로 가는 바탕이라는 저자의 조언은 독자들에게 주어진 운명 앞에 굴복하거나 순응하기보다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선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도록 독려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백 가지의 생각과 말을 하고 수많은 행동을 하며 타인과 교류하며 살아갑니다. 이 모든 움직임은 에너지가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에너지의 파동이 모여서 사람을 둘러싼 파장이 형성되고 이것이 사람의 운명을 끌고 갑니다. 저는 이 파장을 ‘운의 알고리즘’이라 부릅니다. 운의 흐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나쁜 운도 좋은 운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좋은 운을 불러들일 수 있을까요?

1. 좋은 운이 들어오는 ‘공간’을 만들어라

사람들은 흔히 터가 좋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맞지 않는 터로 이사 간 후 쇠약해지거나 사고 수가 생겼다는 지인들도 주변에 몇몇 보았습니다. 우선 명당은 밝고 양기가 넘칩니다. 따뜻한 기운이 있고, 들어가면 마음이 편안해지죠. 반대로 흉터는 춥고, 어둡고, 스산하며, 음침합니다. 이사 온 지 3년이 되었다고 가정할 때, 지난 3년 동안 자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았는지 아니면 힘든 일들이 많았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좋은 일들이 많았다면 사는 곳에서 이동하지 말고, 힘들었다면 이사를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당장 이사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머무는 공간을 청소하고 정리 정돈해보세요. 공간의 입구, 창문, 청결 상태 가구 배치 등은 그 공간만의 에너지 흐름을 만듭니다. 그 흐름이 막히면 공간의 주인이 영향을 받습니다. 가게라면 손님들에게도 영향을 줍니다. 자신의 공간을 맑고 밝게 만드세요. 그러면 좋은 운이 들어오는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2. 운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라

운은 ‘금전, 건강, 인간관계, 가족, 명예’ 영역으로 나뉩니다. 다섯 가지 영역의 총합은 100으로 같지만, 각 영역의 비율은 개인마다 다르게 주어집니다. 극단적인 예로, 금전 운은 90인데 건강 운은 10, 인간관계, 가족, 명예운은 0인 사람이 있다고 해봅시다. 그가 가진 금전운의 최대 그릇이 1,000억 원이라면, 타고난 금전운을 최대한 채우면 900억의 부자가 됩니다. 그러나 그 후로는 혼자 쓸쓸히 여생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현명하게 살려면 금전운을 나눠야 합니다. 돈을 덜 벌더라도 건강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가족을 챙기는 데 운을 배분해야 합니다. 어떤 특정한 영역의 운이 너무 높아지면, 필시 다른 영역의 운의 흐름이 깨지게 됩니다. 자신의 운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세요.

 

3. ‘상극’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나와 주파수가 맞지 않는 사람, 즉 상극과 같이 일하거나 살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1) 서로 안 될 운명으로 간다.

2) 한쪽은 안 될 운명으로 가고, 다른 쪽에는 영향을 못 미친다.

3) 한쪽은 안 될 운명으로 가고, 다른 쪽은 잘될 운명으로 간다.

 

앞에 두 경우는 그나마 괜찮은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둘 다 피차 이득이 될 것이 없으니 자연히 멀어지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마지막 경우입니다. 상극이라 내 쪽에서는 피하려고 하는데, 상대방은 나를 만나야 잘될 운명으로 가니 계속 내 곁에 있으려고 하죠. 기억에 남는 20대 후반 여자 손님이 있습니다. 그녀는 부산에 있는 운수업체 사장의 딸로 부유한 집안의 외동딸이었습니다. 딸은 배우를 준비한다고 서울에 있었고, 아버지는 딸이 회사를 물려받아 결혼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금전적인 지원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올해 부산 안 내려가면 아버지가 어머니를 힘들게 하실 거예요.” 이런 경우가 가족 간에 상극으로 만나는 경우입니다. 딸은 안 될 운명으로 가지만, 아버지의 운의 알고리즘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몇 가지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아버지의 파동 안에 있으면 손님은 날개를 못 펴요. 아버지한테서 멀어질수록 좋겠죠. 어쩔 수 없이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면, 아버지와 손님 사이에 투명한 유리막이 있다고 상상하세요. 아버지의 에너지가 손님에게 미치는 것을 막아줄 거예요”

 

상극 회피의 핵심은 상대방의 파동 에너지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우선 서로 멀리 떨어져 있으면 영향을 덜 받겠죠. 반대로 같이 있어도 내가 상대방의 파동 에너지를 막아내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습니다. 상극은 만나면 무조건 한쪽이 마이너스로 가는 관계입니다. 상극인 사람은 어떤 관계가 되었든 재빨리 피해야 합니다. 자신이 어떤 기질을 타고났는지에 대한 올바른 자각은 잘될 운명의 토대가 되어줄 것입니다. 본문 전반에 걸친 저자의 차분하고 단계적인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이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대운의 흐름 위에 올라선 듯한 든든한 기분이 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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