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최고의 글(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기로 ‘결심하기’)

참고도서: 자존감 수업(하루에 하나 나를 사랑하게 되는 자존감 회복 훈련)
돌아보면 자존감을 제자리에 올려놓으려고 그렇게 힘겹게 지냈나 싶고, 자존감이 건강해진 지금에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행복감을 느끼고 사는 것 같다. “문제는 자존감이다.”
1. 자존감이 왜 중요한가?
2. 사랑 패턴을 보면 자존감이 보인다.
3. 자존감이 인간관계를 좌우한다.
4. 자존감을 방해하는 감정들
5. 자존감 회복을 위해 버려야 할 마음 습관
6. 자존감 회복을 위해 극복할 것들
7.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다섯 가지 실천
나는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이 직장과 직업, 꿈을 좀 더 명확하게 구분했으면 한다. 직업에는 만족하지만 근무하는 직장에는 불만이 있을 수 있다. 반대로 직업은 별로지만 지금 일하는 직장은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직장과 인생은 분리해야 한다. 직장이 우리 삶의 전체가 아니다. 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현재 자신의 인생까지 불만족스럽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직장에 출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퇴근 이후의 삶을 위해 살아간다. 퇴근 이후의 삶도 엄연한 인생이고 주말도 중요하다. 직장은 직장이다. 우리는 직장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 가끔은 직장에서 떨어져 머리를 완전히 비워야 할 때도 있다.
성장 소설에는 어김없이 사랑 이야기가 등장한다. 성장은 자존감을 획득하는 과정이고, 자존감을 갖추면 사랑부터 찾기 때문이다. 반대로 자존감이 무너지면 사랑에 대한 능력부터 의심하게 되어 있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만나는 유형이 ‘사랑 고민’ 상담자다. 그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어김없이 자존감 문제에 봉착한다. 역시 자존감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는 사랑도 풀리지 않는 모양이다. ‘나는 사랑받을 수 없어’라는 생각이 확고한 사람들이 있다.
멀쩡하게 생겼고 누가 봐도 매력적 이건만 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 가는 사람들 말이다. 이런 사람은 좋은 사람을 소개해줘도 사소한 핑계를 대며 퇴짜를 놓기 일쑤다. 속내가 궁금해 “말은 그렇게 해도 눈이 너무 높은 거 아냐?”라고 떠보면 진심으로 정색을 한다. 몇 마디 대화를 나눠보면 그 말이 빈말이 아님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나를 좋아할 수도 있어. 하지만 나에 대해 더 알게 되면 실망할 게 뻔해.” 놀랍게도 자신의 가치를 전혀 인정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들은 대개 결혼을 강렬히 원하면서도 꺼린다. 연애할 때조차 결혼해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스스로 확신하지 못한다. 답답한 마음에 점집을 찾아다니기도 한다. 자신이 과연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는지, 한 사람과 오래 사귈 수 있는지 자신 없어한다..
자신은 연애 불능 자라고 단정하고서 평생 한 사람만 사랑할 수 없고, 사랑받지 못할 거라고도 말한다. 그러나 사랑을 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그런데 평생 외로울 것을 생각하니 서러움이 밀려오고 그래서 또 사랑을 갈망한다. 자신의 어떤 감정이 핵심 감정인지 알고 있는 게 좋다. 앞서 말했듯 감정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그 감정이 무엇인지 인식부터 해야 한다. 중요한 건, 한 가지 핵심 감정을 잘 다룰 줄 알면 여러 감정에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찢어지게 가난하고 궁상맞던 시절이 좋았다고 말하는 어른들이 있다. 먹을 것도 부족하고 난방도 되지 않던 시절이 좋았다니, 처음엔 나도 거짓말이라고 믿었다. 그런데 내가 막상 중년의 나이가 되어보니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된다. 특히 취업과 진로 때문에 고민하는 젊은이들을 볼 때 그렇다. 문명의 발달로 생활이 편리해진 것은 분명하지만 삶의 질적 측면에서 우리는 옛날보다 더 힘들고 혼란스러워졌다. 옛날엔 목표가 단순했다. 많이 갖고 편하면 얼추 행복했다. 하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방향까지 고려해서 뛰어야 한다. ‘이 길이 과연 내가 생각했던 그 길인가?’, ‘여기서 이 일을 하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우리는 혼란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다. 월급을 수십 년 모아도 집을 살 수 없는 세상, 열심히 준비해도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기 힘든 세상, 과거엔 열아홉이 되면 대략적인 직업이 정해졌다. 장래 희망이 곧 직업이고, 그 직업을 가진 이상 인생은 무난하게 흘러갔다. 하지만 지금은 그 경계가 무너졌다. 같은 직장의 정규직과 계약직의 업무도 크게 다르지 않다. 내가 하는 일을 누구나 할 수 있고 때론 나 아니어도 할 수 있는 현실, 만족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도 헷갈리고, 대체 누구와 비교를 해야 할지 어디쯤에서 만족을 해야 할지도 헷갈린다.
이 모든 문제는 자신을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생겨난다. 하지만 세상에 사랑받을 만한 자격과 가치로 똘똘 뭉친 사람은 없다.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도 없다. 마찬가지로 아무 데도 쓸모가 없는 사람도 없다. 단지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쓸모없다고 믿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내가 정말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려면 자신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는 작업을 해보면 된다. 정말 부모님의 갈등에서 영향을 받았는지, 그것이 어떤 영향인지, 성격은 어떻고,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무엇인지 찬찬히 탐색해봐야 한다. 방법은 쉽다. 종이 한 장을 꺼내 자신의 장단점을 적어보면 된다. 특히 대체 자신의 어떤 점이 사랑받을 수 없다고 믿는지, 어떤 점을 믿지 못하는지 마음속에서 꺼내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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