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최고의 글(이 시대를 살아남는 것은 ‘생각하는 자’) no.2

오늘 본 최고의 글(이 시대를 살아남는 것은 ‘생각하는 자’) no.2

참고도서: 빌 게이츠는 왜 생각 주간을 만들었을까?(매 순간 최고의 결과를 얻는 사람들의 비밀), 생각의 시대(역사상 가장 혁신적인 지혜와 만나다)

 

위대한 성공을 일군 리더와 기업들은 모두 일의 ‘속도’가 아닌 ‘방향’을 생각하는 통찰의 시간을 전략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결정적 실수와 판단 착오를 방지하고, 더 높은 성과에 몰입할 기회를 얻는다. 일과 삶에서 탁월한 성공을 위해 혼자서 생각에 몰입할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그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였다.

 

3.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사람’의 규칙을 따르게 된다.

3-1. 전 세계 CEO와 리더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는 데릴 풀(전략가)은 말합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생각하는 사람의 규칙을 따르게 된다.” 생각은 남이 도와주거나 어떤 요령을 익혀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깊이 들어가면 갈수록 고통스럽기만 하죠. 이 때문에 사람들은 생각의 부담감을 없애주는 게임이나 드라마에 푹 빠져 자신을 중독시킵니다. 데릴 풀은 ‘생각하는 과정을 폄하하면 소수의 사람에 의해 지시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3-2. 곰곰이 생각하는 것의 가치는 절대 무시되거나 일시적인 활동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생각을 한쪽에 치워두거나 아예 내팽개쳐버린다면 언젠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매일 생각하고 이를 체계화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힘’이 도구가 되어 반드시 자신을 성장시킬 것입니다.

 

4. 기상 후 2시간이 인생을 바꾼다.

매일 아침 눈을 떴을 때 스마트폰을 확인하거나 이메일을 확인해서는 안 됩니다. 단 30분 만이라도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자기만의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명상해도 좋고, 독서를 해도 좋습니다. 단 자기 업무와 상관없는 주제를 통해 더 깊이 사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피할 수 없는 일은 아침 시간에 하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피할 수 없는 일의 대부분은 중요하고 핵심적인 일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중요한 일에 먼저 착수하지 않습니다. 바로 두렵기 때문입니다. 최고의 결과를 얻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 말입니다. 피할 수 없는 소중한 일은 반드시 아침에 처리하세요. 하루가 순조로워질 것이며 뭔가 큰 문제를 해결했다는 카타르시스가 삶의 활력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5. 이제 생각의 시대다.

불과 10년 전에만 해도 전문가들만이 독점적으로 접할 수 있던 전문 지식을 이제 누구나 아무 제한 없이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접속할 수 있는 정보와 지식을 더 이상 경쟁력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예컨대 대학에서 배운 지식이 내일이면 벌써 쓰레기가 되는 시대입니다. 근래에 와서 ‘지식의 종말’, ‘전문가의 종말’, ‘대학의 종말’이라는 말들이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제 누적된 지식을 습득하여 그것에만 의존하여 살던 시대는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식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이제 ‘생각의 시대’입니다.

 

수사학은 시기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문학과 논리학의 중간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언제나 문학과 논리학 그 양쪽에 다리를 걸치고 있다. 그 한 다리가 문예적 수사이고 다른 한 다리는 논증적 수사다. 그 하나가 감동시키기에 주력하고 다른 하나가 확증하기에 매진한다. 인간의 마음은 감성과 이성, 두 개의 날개로 날아오르는 새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책 읽어주기’가 그렇듯이, 수사학적으로 뛰어난 연설문의 낭송과 암송은 문체나 기예를 그대로 복사하거나 모방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그것의 목적은 우리의 뇌 안에 정신적 문법을 구성하고, 그것이 만드는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하는 일이다. 우리가 시나 연설문을 낭송 또는 암송할 때 우리의 뇌에서는, 동양화를 배우는 사람이 스승의 작품을 복사하거나, 작곡 공부를 하는 사람이 기존의 훌륭한 작품들을 베껴 쓸 때(이 일에는 서양음악의 아버지로 불리는 바흐 J. S. Bach가 전범이다)와 유사한 현상이 일어난다.

 

우리가 시를 읽고, 낭송하고, 외운다는 것은 단순히 감성적 취향을 고양시키는 일이 아니다. 우리의 뇌 안에 은유를 창출하는 신경망을 새롭게 구축하는 작업이다. 누구든 우리 시(또는 동시)를 자주 낭송하고 모두 외우고 나면, 그의 뇌 안에 아리스토텔레스가 ‘천재의 표상’으로 지목한 은유적 사고를 할 수 있는 신경망이 형성된다. 그 결과 (경험을 통해 단언컨대) 말과 글의 표현력이 점차 달라지고 설득력이 높아진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창의력도 발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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