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최고의 글(몸과 마음을 바르게 하고 끊임없이 수련한다)
참고도서: 미야모토 무사시의 오륜서(시대를 뛰어넘는 승부사의 가르침)
흔히 사람들은‘의(義)’를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기꺼이 바치는 사람을 진정한 무사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비단 무사들만이 아니다. 속세를 떠나 수행의 길로 들어선 승려, 연약한 아낙네, 논밭을 일구는 농부, 그리고 신분이 비천한 사람들조차‘의’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목숨을 걸 줄 안다.
1. 땅(地)의장 - 기초를 다진다.
2. 물(水)의장 - 유연성을 키운다.
3. 불(火)의장 - 평정심을 가진다.
4. 바람(風)의장 - 남을 알아 나를 안다.
5. 하늘(空)의장 - 새로운 경지를 추구한다.
기회를 잡는 방법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상대방이 공격해오기 전에 기회를 잡아 먼저 공격하는 방법을‘선(先)의 선(先)’이라 하고, 상대방이 먼저 공격해오기를 기다렸다가 빈틈을 공격하는 방법을 ‘후(後)의 선’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는 ‘대등(對等)의 선’이라고 해, 쌍방이 서로 공격하는 가운데 상대방보다 먼저 기회를 잡아 공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손무의 손자병법,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과 더불어 세계 3대 병법서로 불리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오륜서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쓴 저자는 일평생 60여 차례의 결투에서 단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었는데요. 과연 그는 어떻게 해서 이처럼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을까요? 오륜서를 통해 병법의 도(道)와 함께 내면을 단련하고 인격을 수양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고자 합니다.
1) 무사(武士)의 지혜
무사(武士)의 지혜가 다른 분야의 지혜들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것이 딱 하나 있습니다. 바로 목숨을 내놓고 그 길을 걸어간다는 것입니다. 긴박한 상황에서 한 치의 실수도 허용될 수 없는 삶 죽음이 공존하는 삶, 이것이 바로 무사의 삶입니다. 진정한 무사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정심(平靜心)을 유지합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도 회피하지도 않습니다. 지나치게 긴장하지도, 긴장감을 늦추지도 않습니다. 한쪽으로 마음이 치우치지 않기에 항상 중심이 바로 서 있으며 잡념으로부터 마음을 비워 생존을 터득할 것입니다.
2) ‘빠르다’와 ‘느리다’의 개념
인생은 속도전이 아닙니다. 병법도 마찬가지입니다. ‘빠르다’ 혹은 ‘느리다’라는 개념은 원래의 흐름에서 벗어난 상태를 뜻합니다. 다시 말해 검을 빨리 휘두른다는 것은 원래 검을 휘둘러야 하는 속도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고수가 볼 때 이는 바람직한 검술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예컨대 골프 스윙, 야구 스윙 등 높은 경지에 도달한 사람의 자세를 유심히 살펴보세요. 빨라 보이지도, 느려 보이지도 않습니다. 다만 그들의 동작은 지극히 자연스러울 뿐입니다. 서두르지도, 느긋하지도 않은 자신만의 속도가 삶의 핵심입니다.
3) 흥망성쇠(興亡盛衰) 자연의 이치
세상 모든 일에는 흥망성쇠(興亡盛衰)가 있습니다. 흥할 때가 있는가 하면 쇠할 때도 있는 법이지요. 만물은 장성했다가 곧 쇠퇴하기 마련입니다. 모든 것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달이 차면 기울듯, 자연에서는 그 어떤 힘이라 해도 영원히 지속되는 법이 없습니다. 세상 모든 일에는 흐름이란 게 있습니다. 무사가 크게 출세해 명성을 떨치는가 하면 한순간에 몰락하기도 합니다. 장사꾼도 마찬가지입니다. 크게 이익을 얻는가 하면 하루아침에 파산해 길바닥에 내몰리기도 합니다. 세상을 큰 흐름에서 살펴보세요. 순풍과 역풍은 그냥 바람일 뿐입니다.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때론 순풍처럼 보이기도 하고 역풍처럼 보이기도 한다.
4) 인생은 검술과 같다.
인생은 검술과도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 검을 들지 않고도 이기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검을 들고도 이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생업에 임하는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는 말입니다. 검술에 있어 무엇보다 중용한 점은 “견(見) 하지 말고 관(觀) 해야 합니다.” 사물의 표피를 보는 것이 아닌 본질을 꿰뚫으라는 말이죠. 진정한 무사는 칼로 적을 찌르기 전에 눈으로 적을 찌릅니다.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쉬지 않고 흘러내리는 물처럼 몸을 낮추고 꾸준히 자신을 돌아보세요. 인생의 도(道) 역시 매일매일 자신을 수신(修身)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법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편협하고 왜곡된 시선에 사로잡혀 바른 길을 보지 못하고, 잘못된 길로 발을 들여놓았다가 끝내 빠져나오지 못하고 자멸해버린다. 이런 불상사를 피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편협함을 자각하고 마음을 바르고 올곧게 해서 부지런히 병법을 연마하고 터득해, 마음을 바르고 투명하게 또한 대범하게 쓸 줄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하늘의 경지’에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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