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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최고의 글(명리학을 공부하면서 또 하나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의 삶은 결국 결핍에서 시작된다)

by LoveGuardian 2022. 4. 15.

오늘 본 최고의 글(명리학을 공부하면서 또 하나 위로가 되는 것은 우리의 삶은 결국 결핍에서 시작된다)

참고도서: 명리 심리학(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을 때)

 

내 삶의 지도를 찾아서

 

인간은 한없이 자기중심적인 존재이며, 그것을 인정할 때 우린 비로소 타인에 대한 이해도 넓혀 나갈 수 있다. 따라서 그처럼 소중한 존재인 나 자신이, 내 앞에 놓인 삶이 궁금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 ‘명리학은 그것에 대한 답을 주는 학문의 하나이다. 또한 이처럼 소중한 존재인 우리가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내 마음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세심하게 알아야만 한다.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주는 것이 바로 정신의학이다. 그리고 두 학문의 궁극적인 핵심은 진심으로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할 때 세상은 내가 그동안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30대 여성이 정신과 의사인 나를 찾아왔다. 그녀는 자신이 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린다고 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꽤 유명한 점집을 찾아갔던 모양이다. 그런데 그녀가 2년 후에 죽는다고 했다는 것이었다. 그녀에게 그런 이야기는 믿지 않아도 된다,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녀가 내게 원한 건 항불안제였다. 하지만 아무리 강력한 약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자리 잡은 불안감을 완화할 수는 없었다. 그 후로도 비슷한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찾아왔다.

 

아들 일이 안 풀리는 게 며느리 때문이라는데 이혼을 시켜야 할지 고민이라는 시어머니 등 다양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인생에서 문제가 생기면 정신과 의사 대신 점을 보러 가는 경우가 많다. 그게 사실이라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정신과 의사로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때부터 나는 명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공부할수록 명리학 이론이 매우 정교하다는 걸 알게 되었고, 명리학에 대한 나의 편견이 완전히 깨졌다. 정신의학은 한 개인의 특성을 분석할 때 그의 생각, 감정, 성격, 대인관계를 살핀다.

 

그가 세상과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피는 것이다. 반면, 명리학을 통해서는 자연 그대로 존재하는 나의 특성을 파악해 타고난 기질과 성격 등을 알 수 있다. 어느 날, 한 부모가 고민 끝에 나를 찾아왔다. 어린 시절에는 제법 공부를 했던 아이가 사춘기부터는 아예 공부와 담을 쌓았다는 것이다. 성격이 강하고 고집이 세서 부모와 다투는 일도 많다고 했다. 심리검사를 먼저 하고 아이와 이야기도 나눠보았다. 명리학적인 분석도 함께 시행했다. 아이의 사주는 자연현상에 비유하면 봄날의 대륙이다.

 

꽁꽁 얼어붙은 땅에서는 아무것도 자라지 못한다. 그런 경우에는 공부에 흥미도 없고 밖으로 그 강한 기운을 사용하려 하므로 한자리에 앉아서 공부하지 못한다. 나는 부모에게 아이를 믿어볼 것을 당부했다. 다만 공부에는 큰 뜻이 없으니 운동 쪽도 괜찮겠다고 조언했다. 이후 아이는 운동으로 진출해서 역량을 잘 발휘하고 있다.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관계도 좋아졌다고 한다. 아이의 적성을 찾는 좋은 방법은 먼저 인지기능 검사를 해 좌뇌와 우뇌 중 어떤 능력이 더 우수한지를 분석하는 것이다.

 

그다음 적성검사를 통해 적성을 찾는다. 그 후 명리학적 분석을 더 하면 입체적이고 통합적으로 한 사람의 적성을 찾을 수 있다. 또 사람들은 정신의학적 결과를 설명할 때 명리학을 활용하면 더 잘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심리검사를 하고 나서 성격이 급하고 충동적이라고 말하면 받아들이기 힘들어한다. 사주에 불과 물이 충돌하는 오행을 가지고 있어 번개가 번쩍하는 것처럼 급하고 충동적이라고 하면 그걸 어떻게 아느냐고 놀라면서 쉽게 받아들인다.

 

불륜에 빠진 여성이 있었다. 그러지 말라고 여러 번 말했지만, 효과가 없었다. 나는 당신의 사주에 따르면 잘못된 관계를 끝내지 못하면 모든 것을 잃는 처지가 될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당신은 빛나는 보석이므로 더 빛내려고 노력한다면 멋진 삶을 살 수 있다고 위로해주었다. 놀란 그녀는 다시는 그 사람을 보지 않겠다고 했다. 물론 그런 말을 들려주기 위해서는 나와 내담자 간에 깊은 신뢰 해야 하고, 세밀한 정신의학적 분석 결과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인간을 탐구하는 두 학문의 만남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십 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해 오면서 정신의학적 심리학으로는 풀 수 없는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는, 명리학을 공부하며 그 갈증이 해소됐다고 하는데요. ‘자라온 환경을 토대로 분석하는 정신의학과 타고난 기질을 탐구하는 명리학이 만나 어떤 치유가 가능해졌을까요? 내 몸의 세포를 포함한 세상의 모든 것이 매 순간 바뀐다는 점을 감안하면 내가 타고난 운명 역시 반드시 그대로 지속되리라는 법은 없다.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흔히 타고난 사주는 못 바꿔도 팔자는 바꿀 수 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팔자를 이루는 오행 속 기의 흐름을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실제로 임상에서 그러한 사례들을 많이 본다. 이론적으로는 안 좋은 사주를 갖고 있어도 자신이 노력하여 큰 성취를 이루는 사람도 있고, 그 반대인 사람도 정말 많다. 팔자를 바꾸려고 할 때 노력만큼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다. 심상, 즉 내 마음의 흐름과 그 영향을 살피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사주를 타고나도 그것을 갈고닦으려는 심상을 지니고 있지 않으면 좋은 사주의 운을 다 발휘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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