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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최고의 글(‘사주명리학의 바이블’ 왜 사람들은 점(占)을 보러 가는 걸까?)

by LoveGuardian 2022. 4. 20.

오늘 본 최고의 글(‘사주명리학의 바이블왜 사람들은 점()을 보러 가는 걸까?)

참고도서: 조용헌의 사주명리학 이야기(때를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인생수업)

 

운명이란 게 정해져 있단 말인가?

 

사주팔자는 탯줄 자르는 시간으로 정해진다. 아이가 어머니 뱃속에서 나와 탯줄을 자르는 순간에 천체에 떠 있는 수많은 별들로부터 에너지를 받는다. 탯줄은 산모와 아이가 연결되어 있도록 해주는 장치다. 이 탯줄을 자를 때 아이는 부모와 분리가 된다. 분리가 되면서 개체로서 독립하는 셈이다. 이 독립 분리되는 상황에서 아이는 어머니의 영향을 벗어나서 우주의 에너지를 최초로 받아들인다. 그러니까 탯줄을 자르는 순간에 천체에 떠 있는 별들 중 어느 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는가를 보는 것이 사주팔자다.

 

제자인 자공이 스승인 공자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점()이라고 하는 것을 믿습니까?” 그러자 공자가 대답했습니다. “믿는다. 100번을 점치면 70번은 맞는다공자의 대답은 70%의 확률이니까 믿지 않을 수 없다는 말입니다. 공자가 가죽끈이 세 번이나 끊어지도록 읽었던 책은 과연 어떤 책이었을까요? 바로 주역입니다. 흔히 주역은 점치는 책이라는 선입견을 품고 있지만 사실 점서(占書)라기보다는 우주 삼라만상의 이치가 담긴 동양철학 최고의 고전으로 꼽힙니다. 도대체 점은 미신임에도 불구하고 왜 이처럼 인류사에서 사라지지 않고 존재하는 것일까요?

 

가장 큰 이유는 상당히 맞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점은 들어맞기 때문에 존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미신이란 말이 나오는 것일까요? 들어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결국 점()은 때로는 맞기도 하고 때로는 들어맞지 않기도 합니다. 다만 통계적 확률로 보면 맞을 확률이 맞지 않을 확률보다 조금 더 높을 뿐입니다. 점(占)치는 일이란 한마디로 앞일을 예측하는 직업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 하는 궁금증은 인간의 영원한 관심사입니다.

 

식욕, 성욕, 수면욕 다름으로 강력한 욕구 중의 하나가 바로 미래를 알고 싶은 욕구, 즉 미래욕’입니다. 기원전 3천 년 전부터 있던 직업이 바로 점쟁이입니다. 점은 바로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안이기도 했으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이 욕구는 여전히 쇠퇴하지 않은 채 지속되고 있습니다. 근래 직업 가운데 가장 점쟁이스러운 직업을 꼽으라면 증권사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를 들 수 있습니다. 이들은 미래의 주식 시세를 알기 위해 끊임없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합니다. 그럼 이런 전문가들의 시세 예측이 다 맞느냐 하면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솔직히 말해 맞지 않는 부분도 많습니다.

 

이들의 예측만을 믿고 주식을 샀다가는 손해를 보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적중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월급을 받으며 명줄을 이어갑니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측면에서 증권사 펀드매니져와 애널리스트들의 직업은 점()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콘텐츠는 그대로인데 포장지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점이 맞으면 수십억 연봉도 가능하고 사회적 대접이 좋아 선망하는 직업이 됩니다. 애널리스트와 사주쟁이와 다른 점은 미국의 MBA 수료 여부입니다. 미국에서 MBA 자격증을 땄으면 애널리스트가 되고, 못 땄으면 사주쟁이가 되는 것입니다.

1. 모든 일에는 반드시 조짐이 있다!

조선 최고의 부자 임상옥은 어느 날 마당에서 솔개다 닭 한 마리를 채가는 모습을 보고 자신의 운이 다했음을 감지하고 이때부터 사업을 정리하여 사람들에게 베풀었다고 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좋거나 나쁜 일이 생길 기미를 알아채곤 합니다. 즉 어떤 일의 조짐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상응의 원리라는 게 있습니다. 쉽게 말해 만물이 거미줄과 같은 미세한 끈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한쪽을 잡아 흔들면 다른 한쪽까지 흔들린다는 것입니다. 이는 시간, 공간, 존재라는 각기 다른 세차원이 서로 연결되어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원리입니다. 예컨대 현대 물리학에서 말하는 카오스 이론입니다. 북경 상공에서 나비 날갯짓으로 인한 파장이 캘리포니아 상공에 가서는 폭풍우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이죠. 상응의 원리에서 중요한 것은 징조(徵兆)를 알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일에 징조를 파악함으로써 결과에 대한 사전 예측이 가능하게 됩니다. 결론은 다른 사람이 무심코 지나치는 미세한 조짐에 미리 주목하고 잡아채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는 점입니다. 모든 일에는 반드시 조짐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읽어내느냐 못 읽어내느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2. 지식과 경험을 통해 세상을 흐름을 읽어라!

그럼 조짐(兆朕)을 읽어내는 능력은 어떻게 해야 길러지는 것일까요? 바로 많이 배우고 경험하며 세상의 흐름을 파악해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저 사람 정말 촉이 좋아”, “손대는 일마다 대박을 터트려촉은 일종의 조짐을 읽어내는 능력입니다. 임상옥의 경우처럼 현재 자신의 처한 환경, 즉 보이지 않는 무수한 점을 읽어내고 때론 연결하며 수많은 변수의 흐름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요즘 식으로 표현하면 시스템적 사고입니다. 이걸 건드리면 저것이 움직인다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서로 관련이 없는 것 같아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물코와 같이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혼돈 현상의 이면에 특정한 질서(cosmos)가 작동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동양사상의 특징입니다. 그래서 동양사상을 아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연륜이 필요하며 흰머리가 발생해야 합니다. 전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3. 때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전하는 말

정치인들은 일컬어 교도소 담장 위를 걸어 다니는 사람들이라고 부릅니다. 한 발만 옆으로 디디면 교도소 안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인생살이에서 길흉이 분명하게 있습니다. 정치인들이야말로 이 세상이라는 연극무대에서 가장 화려한 배역을 맡은 배우일 뿐입니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음을 이들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 힘든 시간을 보내거나 때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영원히 내릴 것 같은 폭우도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강력한 태풍도 오래 계속될 수는 없습니다. 어두운 밤이 지나면 낮이 오듯 우리의 인생은 순환해서 돌기 마련입니다.”

 

남자 체질 중에서도 예언과 점을 가장 밝히는 체질은 태양인이다. 태양인은 멀리 내다보는 일을 중시하기 때문에 주역과 도사, 그리고 예언을 좋아한다. 반대로 태음인이 가장 점을 믿지 않는다. 태음인 중에는 눈앞의 현실만을 숭배하는 철저한 리얼리스트가 많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은 일단 믿지 않는다는 것이 태음인의 인생관이다. 태음인 다음으로는 소음인이 점을 믿지 않는다. 눈앞의 현실에 충실하자는 것이 소음인의 가치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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