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최고의 글(“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때, 하루 세 번 3분씩 양치질하기에 도전했다” 실패를 극복하는 노하우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고법, 만다라트 계획표, 나 사용설명서 쓰기 등 ..

오늘 본 최고의 글(“아무것도 할 수 없었을 때, 하루 세 번 3분씩 양치질하기에 도전했다” 실패를 극복하는 노하우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고법, 만다라트 계획표, 나 사용설명서 쓰기 등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참고도서: 야, 너두 할 수 있어(당신이 결심한 모든 것을 이루는 8가지 강력한 무기)

 

지난 10년간 사업에 스물네 번 실패했고 150억 원을 잃었다. 2,000만 원이 필요해서 온갖 방법을 동원했지만 1,990만 원밖에 모으지 못해 부족한 10만 원 때문에 쩔쩔매야 했던 적도 있다. 3개월 만에 은행에서 빌린 돈까지 합쳐, 자본금 50억 원을 다 써버리고 회사 통장 잔액이 11만 원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어려운 적도 있었다. 그때는 실패가 두려워 침대에서 오돌오돌 떨며 밤을 지새우기도 했다. 그때 나를 버티게 한 건 나도 할 수 있다는 말이었다. 말은 생각을 만들고, 생각은 행동을 만들었다. 행동은 작은 결과를 만들었고, 작은 결과는 곧 큰 결과로 이어졌다.

사람들은 저자를 ‘성공한 사업가’라고 부르지만, 저자는 실패 장인이라고 말한다. 지방대를 졸업한 후 광고 회사에 취직했다. 일하다 보니 내 사업을 하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고향인 부산으로 내려가 사업을 시작했다. 첫 사업이었던 야구 신문 창간은 처참하게 실패했다. 투자금과 대출금 3억을 모두 날렸다. 텅 빈 사무실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야구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는데 관중이 쓴 미키마우스 모양의 머리띠가 눈에 띄었다. 순간 머릿속이 번쩍였다. 다음날, 창업 멤버들을 다시 불러 모아 미키마우스 머리띠를 만들기 시작했다. 귀 양쪽에는 선수의 이름을 색종이를 오려 붙였다.

 

수작업으로 만든 머리띠 100개는 15분 만에 완판됐다. 그 후 8개 야구 구단에 머리띠를 납품했다. 2년 만에 빚을 다 갚고 3억 원의 종잣돈이 생겼다. 그 후 저자는 3억 원을 평소 눈여겨본 EBS ‘토목달(토익 목표 달성)’에 투자했다. 토목달이 대박 나며 3억 원이 150억 원이 됐다. 저자가 제안한 ‘0원 가격’ 전략이 성공을 이끌었다. 수업 완강률이 10%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완강을 하면 전액 환불해주는 전략을 생각해낸 것이다. 기쁨도 잠시, 토목달의 성공으로 벌어들인 150억 원으로 카페 운영, 식자재 유통 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했지만 거의 대부분 사업이 망했고 돈을 잃었다.

 

사업이 실패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 비전이 불분명했기 때문이었다. 미션을 정하고 토목달 서비스를 하며 쌓은 역량으로 온라인 영어 회화 서비스 ‘야나두’를 시작했다. 당시 온라인 영어회화 시장은 A사가 75%를 독점하고 있었다. 강력한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저자는 공격적으로 TV 광고를 진행했다. 자본금 50억 원이 3개월 만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회사통장 잔액은 11만원. 회사는 폐업 위기였고 구조조정을 해야 할 정도였다. 두려움에 잠이 오지 않았다. 매일 아침 두려움과 좌절감을 느끼며 회사에 출근했다. 만나는 사람마다 나를 실패자라고 생각할 것 같았다.

더 이상 무엇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무력감이 들었다. 7개월 후 죽기 일보 직전의 회사가 급성장을 이뤘다. 매년 회원 수가 395% 증가했고, 2020년 매출은 1,000억 원으로 예상된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시간을 다시 돌려보자. 성공의 감각을 되찾고 자신감을 회복하려면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성공을 쌓아나가야 했다. 내가 100% 통제할 수 있는 것부터 성공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가 양치질이었다. 하루 세 번 3분 양치질을 해내면서 나는 ‘양치질에 성공했다. 내가 자랑스럽다’라고 생각했다. “나는 밥 먹기에 성공했다.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 “하루 1번 산책에 성공했다. 나는 내가 자랑스럽다.” 그리고 확실한 성공을 할 수 있는 일의 리스트를 하나씩 늘려갔다. 오늘의 작은 성공만 생각했다.

 

저자가 심리적으로 안정되니 다른 사람들과의 일도 더 원활해지고 기회들이 하나둘 생겨났다. 그렇게 심기일전하여 바이럴용으로 만든 광고가 하루 만에 조회 수 100만 뷰가 되며 하루 매출이 14억까지 올라간 것이다. ‘성공한 사업가’라는 말을 듣기까지 27번 시도해 24번 실패했다.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공하는 방법도 익혔다. 실패를 연구하며 깨달은 100% 성공하는 방법은 하루 세 번 이 닦기처럼 아주 작은 성공의 경험을 누적해나가는 것이다. 또 한 가지 방법은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다.

 

계획을 잘 세우려면 두 가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 역순으로 생각하는 것, 구조화하는 것이다. 1,000억을 벌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면 막막하다. 다시 말해, 현재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계획을 세우면 목표를 달성하기 힘들다. 목표와 계획은 역순이어야 한다. 2050년에는 자산 1,000억 원의 부자가 되겠다‘라는 목표를 세우면, 2050년에 1,000억 원을 어떻게 벌었지? 2040년에 500억 원을 벌었다. 어떻게 벌었지? 2030년에 100억 원을 벌었다. 어떻게? 2025년에 10억 원을 벌었다. 어떻게? 2021년에 1억 원을 벌었다. 어떻게? 이렇게 생각을 이어나가다가 2021년에 1억 원을 가질 상세 계획을 세워야 한다.

 

1,000억 원을 만들기는 어렵지만, 1억 원을 만들 수는 있다. 1억 원을 만드는 동안 쌓인 자원, 역량, 정보, 네트워크가 있으므로 일단 1억 원을 만들면 10억 원으로 나아갈 수 있다. 역순으로 생각하고, 단계별 항로를 만들어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사고는 현재에서 미래가 아닌 미래에서 현재로 내려온다. 10년간 24번 실패, 150억을 잃고 업계 1위 CEO 자리에 오르기까지 저자가 몸소 깨우치며 치열하게 연구한 부와 재능, 환경을 뛰어넘는 성공 비법은 매일 1%씩 성장한다면 1년 후에는 37.78배 성장할 수 있다. 하지만 매일 1%씩 퇴보한다면 1년 후에 그 능력은 거의 사라진다. 처음에는 작은 성과지만 매일 누적되면 그 결과는 눈덩이처럼 커진다. 1년에 37배 성장이지만, 그것이 5년, 10년 동안 반복되면 세계 1등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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