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최고의 글(시작은 내가 하지만, 마무리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 최고의 글(시작은 내가 하지만, 마무리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참고도서: 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영리한 자기 영업의 기술)

 

뭘 위해 써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좋은 능력이라도 사실상 쓸모가 없습니다. 칼질을 정말 잘하지만, 요리를 하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오이 한 포대를 10분 안에 뚝딱 썰어놓고 버리기만 반복한다면 빠르고 정확한 칼질이 무슨 소용일까요? 물론 이런 의견도 있겠습니다. ‘엉겁결에 주변 사람들의 피부가 촉촉해지지 않겠는가? 그것은 매우 가치가 있는 일 아닌가?’ 맞는 말입니다. 피부가 부드러워지는 것은 중요한 일이죠. 하지만 그 칼질의 의도가 중요합니다. 능력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하듯 그 목적도 자의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연에 의해 발생한 결과를 바라면서 살 순 없으니까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며 3년 넘는 경력을 쌓았고 어느덧 후임도 생겼습니다. 가끔 허탈함이 올 때도 있지만, 아직은 할부와 전세 대출 이자가 남았으니 섣불리 퇴사를 결정하긴 어렵습니다. 몇 년 지나자, 주변 친구들이 하나둘 퇴사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친구 한 명은 SNS에서 옷을 판매합니다. 누구는 카페를 차렸고, 누구는 전문 유튜버가 되었습니다. 30대 초반이 넘어가니 초조해집니다. 다른 일을 하려면 지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은데 말이죠.

 

어떤 일을 택해야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동시에 돈을 벌 수 있을까요?

1. 빠삭하게 알고 있는 것을 선택하세요.

제품이나 서비스, 콘텐츠를 만들 때 가장 위험한 것은 ‘환상과 짐작’입니다. ‘대략은 알겠는데 하다 보면 나머지는 알아서 어떻게 되지 않을까?’ 안타깝지만, 알아서 어떻게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된다면, 상상 이상의 스트레스와 돈, 시간이 깨진 다음일 것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제작 공정을 경험해봤거나 내가 빠삭하게 아는 것’을 선택하세요.

 

2. 내 재능이 10개라면 그중 돈이 되는 것을 취합시다.

내가 돈을 벌고 싶은 지점과 상대가 돈을 주는 지점이 늘 같진 않습니다. 상대방이 돈을 주는 재능을 선발해 키우세요. 여기서 상대방이 주는 돈이란, ‘내 생계를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을 만큼의 수익’을 의미합니다. 초기 단계에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며 상대방이 내 어떤 재능을 인정하는지 어떤 재능에 값을 치르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3. 나를 자극하는 것과 내가 좋아하는 것은 다릅니다.

자극을 주는 일을 좇지 말고 일정한 결과를 내는 일을 발견하세요. 10년 내내 꾸준히 반복해오고 있는 무언가가 내가 진짜 ‘좋아하는 일’입니다. 반면, 좋아하는 일을 찾았는데도 겁이 나서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짜 뭔가를 해야겠다 싶은데 너무 무섭다면 다음 방법을 참고해보세요.

1) 바로 시작하지 마세요.

‘퇴사해도 괜찮아’, ‘시작이 반이다.’, ‘대충 살자’ 안 괜찮습니다. 퇴사 후부턴 안전벨트 없이 사회를 제대로 직면할 테니까요. 섣불리 퇴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건이 된다면 투잡으로 시작합니다. 퇴근 후 조금씩 ‘딴짓’으로 발전시켜나가는 걸 추천합니다. 통장 잔액이 점차 비어 가면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홀로서기는 의지만으론 되지 않습니다. 혼자 조금씩 내실을 다지며 완성도를 높이는 것에 집중합시다.

 

2) 너무 많이 듣지 마세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을수록 더 혼란스러워집니다. 믿을 수 있는 동종업계 분야의 사람에게 딱 정해 놓은 횟수만큼만 듣고 의견을 분석한 뒤 최종적으로 내가 결정합니다.

 

3) 차분해질 때 결정합니다.

기획이 너무 아름답고 멋져 보일 땐 어떤 말도 들리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생각될 때를 제일 경계해야 합니다. 적당한 불안감이 있을 때 시작합니다. 불안 요소와 밀어붙여야 할 동기를 동시에 놓고 가는 겁니다. 예측된 불안 요소는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닙니다. 해결해야 할 숙제일 뿐이죠. 그렇게 마음이 차분해질 때 시작합니다.

 

저자는 ‘자기 영업력’이야말로 그것을 위한 필수 능력이라고 말하는데요. 여전히 커리어를 고민하고 있다면, 무작정 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내가 가진 능력과 아이디어를 값어치 있는 상품으로 환산할 수 있는 퍼스널 브랜딩 노하우를 먼저 만나보세요. 보이는 또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하며, 우리에겐 그것이 곧 기회가 됩니다. 결국엔 사람이 모든 것을 만듭니다. 대학교 선후배, 고등학교 동창, 전 직장 동료, 직장 상사, 또는 우연찮게 만난 사회 친구, 독서 모임에서 만난 교수님 등 삶의 변곡점엔 항상 사람이 존재합니다. 기회는 늘 사람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법이죠

 

[참고도서: 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https://link.coupang.com/a/lrsl1)]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Loveguardian Goods https://loveguardian.creator-spring.com

 

Loveguardian KakaoView 『(친추) 함께 해 주실 거죠!』 http://pf.kakao.com/_syxm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