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최고의 글(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이루어진다)

참고도서: 나는 무조건 합격하는 공부만 한다(26살, 9개월 만에 사법시험을 패스한 이윤규 변호사의 패턴 공부법)
“시험공부를 하는 동안에는 철저히 모든 것을 내 중심으로 맞추고 행동해야 한다. 어떤 순간에 자꾸 흔들려 꿈과 행복을 놓치는 사람이야말로 주변까지 불행하게 만드는, 정말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 아닐까?”
학창 시절, 나는 게임에 중독된 철부지였다. 중학교 때는 새벽 3~4시까지 게임을 했고, 고등학교 때는 옆으로 누운 자세로 13시간 동안 게임을 하다가 디스크가 터진 적도 있었다. 간신히 법대에 진학했지만, 대학생이 돼서도 마찬가지였다. 온종일 PC방에서 게임을 하다가 결국 제적을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그즈음 사법시험 폐지와 로스쿨 도입이 결정됐다. 내 학점으로는 로스쿨 진학이 불가능했기에, 사법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법조인의 꿈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었다. 나는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공부를 결심했고, 독학으로 9개월 만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보통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래’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열심히’ 한 탓일 수도 있다. 나는 절대 ‘그냥’ 공부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싶다. 무턱대고 열심히 하는 공부가 가장 위험한 공부다. 진리 탐구를 위한 공부가 아닌 점수나 합격을 위한 ‘시험공부’는 효율성이 가장 중요하다. 방향을 설정하고 계산한 후에 공부해야 한다.
1. 합격 수기 읽기
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합격자들의 수기를 읽는 일이었다. 나는 많은 사람이 좋다고 하는 방법보다는 ‘합격자’들이 말하는 방법이 검증된 방법이라고 생각했다. 과거의 고시 잡지부터 책까지 모두 뒤졌고, 인터넷으로 수기를 스크랩하고 출력했다. 그렇게 모은 수기가 30~40개 정도였다. 나는 최연소 합격자와 수석 합격자의 수기만 모았다. 최연소 합격자에게 공부 요령을, 수석 합격자에게는 정신력을 배울 수 있었다. 합격 수기들 속에는 공통점과 일정한 패턴이 있다. 또한 공부해야 할 것과 공부해서는 안 될 것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나는 합격자들의 수기를 정말 ‘마르고 닳도록’ 읽었다.
2. 공부 계획 세우기
1) 주별 계획 세우기
보통 시험일까지 남은 기간을 역순으로 계산해서 계획을 세운다. 하루 단위로 계획을 세우면, 심리적으로 시간이 많이 남은 것처럼 느껴져서 나태해지기가 쉽고 월별로 계획을 세우면, 남은 기간이 너무 짧게 느껴져 공부 진행에 불안감을 부추길 가능성이 커진다. 결론적으로 나는 주별 계획을 권한다. 주별로 계획을 하면 일별로 유연하게 공부하되 주별로 목표 달성을 점검하여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다. 계획표 하단에는 실제로 얼마나 공부했는지 시간과 성취도를 기재한다. 매일 공부가 끝날 때마다 자체 점검을 하며 내일의 공부를 새롭게 계획할 수 있다.
2) 분량 기준으로 계획 세우기
“나 오늘 10시간 공부했어.”, “난 오늘 12시간 했어.” 수험생들이 흔히 나누는 대화다. 이처럼 많은 수험생들이 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공부 계획을 짠다. 나는 시간보다는 ‘분량’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을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면, 마치 휴식을 위해 시간을 견디는 것처럼 주객이 전도된다. 내가 집중할 수 있는 공부량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본 다음 그 분량을 마칠 때까지는 시간이 얼마나 흘렀든 계속 공부하는 식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3. 구조화 독서
내가 두꺼운 수험서를 통째로 외우자 주변에서는 그게 가능한 일이냐며 놀랐다.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컴퓨터의 폴더 개념을 응용한 ‘구조화 독서’ 법이다. ‘구조화 독서’의 핵심은 내용 간의 논리적 상하관계를 만드는 것이다. 이때 필요한 것이 책의 목차이다. 나는 교과서, 기본서, 문제집 할 것 없이 시작하기 전 목차를 복사하길 권한다. 목차는 책의 내용을 폴더 화하여 정리한 것이다. 목차가 엉성하다면 구조를 직접 정리해야 한다. 이 작업을 ‘레벨링’이라고 한다. 목차는 가장 큰 단위의 층위(폴더)를 보여준다. 세부 내용의 층위는 본문의 흐름을 살펴보며 정리하면 된다. (ex. ‘그러나’ 같은 역접 접속사로 앞의 내용과 다른 내용이 등장하면 ‘레벨링’이 필요한 부분이다.) 레벨링 1단계 - 가장 상위 층위 개념에 표시하면서 책을 한 번 읽고, 2단계 – 그다음에는 한 단계 하래 층위 개념을 표시한다. 3단계 – 본문 내용을 다 포함할 때까지 이 작업을 반복한다. 이렇게 ‘레벨링’을 마치면 습득할 지식의 내용과 논리 구조가 분명해진다.
‘레벨링은 굉장히 귀찮은 작업이지만 실로 놀라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잠을 많이 자두지 않으면 공부할 에너지를 쓰지 못한다고 많이들 생각한다. ‘정상적인 컨디션’을 잃어 평소처럼 집중할 수 없고 공부도 잘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잠을 평소에 충분히 자는 사람에게는 갑자기 잠을 줄이는 것이 전에 느끼지 못했던 피로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 몸이 무겁다, 속이 메스껍다, 집중이 안 된다고 하면서 말이다. 그러나 이 역시 심리적인 착각이 크다고 본다. 공부가 아닌 다른 일을 밤새 하고 그다음 날 학교에 가거나 출근한 일들을 떠올려보라. 내가 무언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그 선택의 결과에 책임을 지는 것을 전제로 한다. 온전한 책임은 후회 없이 모든 에너지와 정신, 시간을 쏟아 내가 원하는 결과를 내겠다는, 물론 내가 원하지 않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런 일이 벌어져도 마땅히 감내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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