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최고의 글("생일 축하해"란 말에 "태어나줘서 고마워"란 말에 앞으로 더 잘 살아가고만 싶어~ 고마워, 감사해, 그리고 사랑해^^*)
참고: 생일 관련 글
- 생일날 아침 -
원죄가 따로 없구나! 못난 놈 낳으시고 어머니께서 드신 미역 값은 하는지 나만 믿고 졸졸 따르는 병아리 같은 자식 놈들께 자신 없고 당신 없으면 못 산다는 속고 사는 아내에게, 모두에게 죄짓고 사니 생일날 아침엔 왠지 쑥스럽고 미안하다 쑥스럽고 입속에 씹히는 미역 한 줄기에도 출근길 밟히는 잡풀 하나에도 미안하다.
(구광렬 시인)
- 생일 케이크 -
누군가를 마음껏 축하해 주고픈 그런 날이면 하나의 케이크로 나는 새롭게 태어난다. 생일을 맞이한 가족을 위해, 친구를 위해, 그대를 위해, 내가 사랑하는 모두를 위해 나는 케이크가 된다. 오늘 하루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예쁜 생일 케이크가 되어 너에게 가고 싶다.
(김병훈 시인)
- 생일날 -
채플린은 으뜸가는 작품은 바로 다음 작품이라고 했다. 다음은 내일 아닌가 내일은 희망이고 내일은 바램이고 내일은 다가올 오늘이다. 내일은 다음 작품이 가쁜 숨을 몰아쉬며 태어날 생일날이기에
(최다원·화가 시인)
★★ 당신의 행복한 생일! ★★
오늘의 주인공인 당신! 어느 때보다 뜻깊은 오늘,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 되기를 바랍니다.
*Happy Birthday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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