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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최고의 글(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 ‘모르는 것을 아는 능력’도 지능 일부이다 확증 편향, 소망 편향 등 자신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확신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by LoveGuardian 2022. 8. 17.

오늘 본 최고의 글(불확실성으로 가득한 세상 모르는 것을 아는 능력도 지능 일부이다 확증 편향, 소망 편향 등 자신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확신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하는 이유)

참고도서: 싱크 어게인(모르는 것을 아는 힘)

 

과거에 전향적인 생각을 하던 기업가가 왜 덫에 걸리고 말았는지, 오랜 기간에 걸쳐 공직에 도전했던 후보자가 왜 가면 증후군을 약점이 아니라 강점으로 보게 되었는지, 노벨상을 받은 과학자가 어떻게 해서 자기가 틀렸을 때 슬퍼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했는지, 세계 최고의 예측가들이 자기 견해를 어떻게 업데이트하는지, 그리고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 제작자가 어떻게 생산적인 싸움을 벌여 나가는지 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지식이나 생각을 지나치게 확신합니다. 내가 옳고 상대방이 틀렸다는 증거만을 찾으려 하죠. 안정된 세상에서라면 이런 접근은 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불확실한 세상에서 확신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신속하게 그렇다면 다시 생각하는 힘은 어떻게 길러야 할까요?

1. 과학자처럼 생각하라

한때 700억 달러의 가치가 넘는 기업이었지만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블랙베리. 스마트폰의 개척자였던 블랙베리는 왜 사라지게 되었을까요? 블랙베리의 CEO, 마이크 라자리디스는 블랙베리를 만들 때만 해도 호기심을 갖고 정답을 찾는 과학자 같았습니다. (“엄지손가락만 가지고 타이핑을 하면 어떨까?”, “여러 장치가 동기화되는 메일함이 있으면 어떻게 될까?”) 하지만 성공한 자기 발명품에 대한 자부심은 그에게 너무도 단단한 확신을 심어주었죠. 그는 블랙베리에 대해서는 다시 생각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1997년 초, 그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탑재하자는 엔지니어의 제안을 거절하고 메일에만 집중했습니다. 이후에도 터치스크린 방식을 무시하고 키보드만 고집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팟을 성공시킨 스티브 잡스는 스마트폰에 대해 다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아이팟에 호출 기능을 덧붙이는 실험을 하고 맥킨토시를 전화 기능이 되는 미니 태블릿으로 바꾸는 실험도 했습니다. 그 결과, 2012년에 아이폰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25%를 차지했고, 애플 수익의 50%가 아이폰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확신은 스스로를 자기가 만든 감옥에 가둬버립니다. 발전하고 싶다면 확신보다는 의심을 가지고 과학자처럼 가설을 시험하고 지식을 발견해야 합니다.

 

2. 쓴소리 하는 사람들을 옆에 둬라

2000, 미국의 영화사 픽사는 한창 잘 나갔습니다.. 픽사의 창업자들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판을 뒤흔들기 위해 브래드 버드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브래드가 영화 계획을 발표했을 때 픽사의 기술 책임자는 그것이 실현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10년이라는 시간과 5억 달러의 돈이 필요하다는 게 이유였죠. 그러나 브래드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지원해줄 사람들을 찾아 나섰고 쓴소리 하는 사람들을 모아 팀을 구성했습니다. “우리 의견이 서로 갈리는 게 좋습니다. 의견 차이를 놓고 싸우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한층 더 강력한 물건이 나오거든요그들은 감정과 생각을 있는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이런 싸움은 브래드가 다시 생각하도록 몰아붙였습니다. 그로부터 4년 뒤에 그의 팀은 픽사 역사상 가장 복잡한 영화를 개봉하는 데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1분당 제작비를 한껏 낮추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사람은 자기가 내리는 결론에 동의하는 사람보다 자기 생각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에게서 더 많은 것을 배웁니다. 좋은 해결책을 얻으려면 쓴소리 하는 사람들을 곁에 두어야 합니다.

3. 아이들에게 다시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라

한 연구에서 건축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창의적인 건축가 집단의 성적은 평균 B 학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해서 줄곧 A학점만 받았던 사람들은 틀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사로잡힌 나머지 기존의 원칙을 다시 생각하지 않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좋은 성적을 받으려면 옛날 방식으로만 생각해도 충분합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영향력이 있는 경력을 쌓으려면 새로운 방식의 생각하기가 필요합니다. 교육 분야의 개척자인 론 버거 교사는 학생 오스틴에게 나비를 실제와 똑같이 그리라는 과제를 주고, 반 친구들을 모아 비평단을 조직했습니다. 비평단은 오스틴에게 여러 번 그림 수정을 제안했고, 오스틴은 그 제안을 받아들여 그림을 수정했습니다. 완성된 그림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자 아이들은 오스틴의 놀라운 발전에 감탄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여러 개의 초안을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게 해 보세요.. 그런 과정에서 아이들은 자기 생각을 새롭게 고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자연스럽게 배울 것입니다.

 

스스로를 무너뜨리는 확신의 함정에서 벗어나 오랫동안 당연하게 여겨왔던 가정을 의심하고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돕는 다시 생각하기기술을 터득해보세요. 당신은 그 사실을 어떻게 아는가요? 이것은 우리가 자주 해야 하는 질문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 이 질문의 힘은 이 질문이 요구하는 솔직함에 있습니다. 이 질문은 개인적인 판단을 피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사람을 방어적으로 몰아세우지 않는, 의심과 호기심의 솔직한 표현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정체성은 쉽게 바꾸면 안 된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애덤 그랜트는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도구들 가운데 어떤 것, 그리고 자기 정체성의 가장 소중한 것들 가운데 어떤 것을 버릴 시점을 아는 것이 지혜라고 강조합니다. 자신이나 타인에 대한 과도한 확신 사이클에서 벗어나 다시 생각하기 사이클을 만들어야 학습을 중시하는 문화가 만들어지고, 이런 문화가 확산하여야 성과 위주의 직장 문화가 개선되고, 권력 간의 거리가 좁혀지며, 일의 능률과 창의성이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내 생각과 의견을 자신 있게 드러냄으로써 기존의 관행에 도전하고, 생산적인 의견 불일치와 좋은 싸움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문화가 정착될 때 우리는 열린 마음과 안정적인 정서로 내 정체성에 몰두하고 그것을 재설정할 수 있습니다. 성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완성 단계에 도달한 존재가 아닙니다. 완성을 향해 여전히 진행 중인 과도기의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나 자신에게, 또는 상대에게 항상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당신은 그 사실을 어떻게 아는가?” 의심과 호기심을 가지고 이렇게 물음으로써 우리는 모든 것을 다시 배울 수 있고, 모든 관행과 낡은 이념과 편협한 지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열린 마음을 가질 때 우리는 좀 더 성숙한 자아를,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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