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최고의 글(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오늘 본 최고의 글(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참고도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 경향신문 ‘몸에 새겨진 운명의 지도’

 

“운명”

 

운명에 대한 탐구에서 가장 중요한 건 타고난 존재의 리듬을 “있는 그대로” 보는 것입니다. 보면 알게 되고, 알면 사랑하게 됩니다. 운명을 사랑하는 힘이 생겨야만 비로소 팔자의 리듬과 배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자신이 무언가를 위해 현재의 삶을 선택해서 왔다고 합니다. 저은 한국에 태어나길 갈망해서 이곳에 태어났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하니 삶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더 의욕적으로 되었어요. 그리고 인생이 더 행복하게 느껴집니다. 평생의 불행은 없을 테니.. 막힌 것을 뚫고, 넘치는 것은 덜어내고, 겪어야 할 고생은 기꺼이 감내해야 합니다.

 

누구도 나의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듯이 운명을 바꾸는 힘 또한 오직 자신의 심연으로부터 나옵니다.

자신을 구하는 건 오직 자신 뿐입니다..

 

1. 개운 법.. 운을 트는 명리학적 방편

 

내가 운명의 지도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끈기와 열정입니다. 보는 힘이 커질수록 자신의 운명에 개입할 수 있는 접점도 넓어집니다. 보통은 비참하게 주어진 운명을 억척스럽게 개척하는 것이 인생 역전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진부한 성공담의 서사일 뿐, 진짜로 인생을 바꾸려면 가장 먼저 자신의 운명을 존중할수 있어야 합니다. 운명은 외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외부와 내부가 마주치는 지점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원리를 깨우치지 못하면 마치 파블로프의 개처럼 일정한 조건만 주어지면 동일한 욕망과 행동을 반복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반복하는 리듬과 강밀도 이것이 바로 팔자입니다. 팔자를 고치려면 자기 안에 있는 단서나 원인을 제거해야 합니다. 동양사상이 내적 성찰과 통찰의 힘을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자업자득” “자승자박” 자기가 저지른 일의 과보가 자기 자신에게 돌아갑니다. 산다는 건 절대 공짜가 아닙니다. 평생 재화를 일구어야 하고, 주기적으로 생의 문턱을 넘어야 하고, 애증의 갈림길에 서야 합니다. 만약 이 모든 것을 대충 피해 간 존재가 있다면 그건 사람이 아닐 겁니다. 대개 젊어서 편하면 중년 혹은 노년에 반드시 인생의 어려운 고비가 찾아듭니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 젊어서 고생은 사서 하라”라고” 말한 것입니다. 물질적 풍요를 누리는 사람은 그만큼 정기신의 소모를 감당해야 하고 정신의 자유를 누리기 위해선 물질적 번영을 상당 부분 포기해야 합니다. 물질적, 정신적, 영적 자유를 두루누리는 존재는 아마 신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니 인간사 실로 평등하고 또 평등한 셈입니다. 운명을 사랑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이 팔자의 평등성을 깨우쳐야 합니다.

 

2. 몸을 움직여라

 

몸을 움직이지 않고서 좋은 운이 오긴 어렵습니다. 재물과 능력을 적극 활용하지 않고서 복을 받기란 불가능합니다.

또 마음을 꽉 채워 버리면 운은 막혀 버립니다. 탁하고 무거운 기운이 가득 찬 곳에는 복이 머무르지 않습니다. 복을 받고 운을 맞이하려면 주변의 공기를 맑고 청정하게 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몸과 기질이 다르듯, 운이 막히는 대목이 다릅니다. 보통 운명이라고 하면 거창한 인생역정을 떠올리지만, 그 어떤 인생역정도 일상에서 비롯합니다. 운명을 바꾸려면 무엇보다 일상의 리듬을 바꾸어야 합니다. 얼마나 단순하고 쉬운 가요.. 이 실상을 건너뛰고 다른 방편을 쓰고자 한다면그건 다 사술입니다. 예를 들면 매일 지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에겐 시간 약속이 운명을 닦는 관건입니다. 오행적으로 보면 금기운이 부족한 사람이기도 합니다. 금기운을 닦는 길은 아주 간단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을 차근차근 개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하루의 스케줄을 꼼꼼히 정리하고 반드시 약속을 지킵니다. 출발은 언제나 일상입니다. 이렇게 말하면 사람들은 그렇게 해서 인생이 바뀌겠어? 라면 비웃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어이없어합니다.. 이 방법은 너무 쉬워서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래서 누구도 선뜻하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뭔가 묘약이나 비방을 찾아 헤맵니다.. 애써 노력하지만 타고난 팔자를 되풀이할 뿐 더더욱 자신의 운을 탁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단언컨대, 핵심은 오직 일상입니다. 일상의 리듬과 몸의 강밀도, 인생과 우주의 통로는 오직 이뿐입니다.

 

끝으로 사주팔자가 어떤 격과 형식을 가졌거나 누구나 쉽게 자신의 운명을 바꾸는 팁이 있습니다. 바로 “약속”과 “청소”입니다. 약속을 지킨다는 건 시공간과 몸이 일치한다는 뜻으로, 내가 살아가는 시공간을 청정하게 만드는 일에 해당합니다. 어떤 과정을 거쳤건 일단 말로 내뱉은 일에 대해선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또 지킬 수 없는 일에 대해선 침묵해야 합니다. 운명을 바꾸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청소입니다. 현대인들은 청소를 할 줄 모릅니다. 화려하고 멋진 집과 건물을 갈망하지만 정작 그런 공간을 소유하고 나면 쓰레기통처럼 취급합니다. 사방에 짐을 늘어놓고 그 위에 또 새로운 상품들을 쌓아둡니다. 유불도를 막론하고 동양의 공부법은 청소를 기초로 삼았습니다. 쓸고, 닦고, 정리 정돈하고 사찰에 가보면 알겠지만 구도자들은 무엇보다 청소의 달인들입니다. 티끌 한 조각도 남기지 않고 다 먹어야 하는 발우공양을 수련의 중요한 코스로 삼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요컨대 약속과 청소, 이 두 가지만 잘 지켜도 인생역전이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아니, 이 두 가지를 지키지 않고 좋은 삶을 살기란 불가능합니다. 마음은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모두 한 가지 부정적인 생각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더 많은 생각이 계속해서 들어와 결국 스트레스가 표출된다. 결과는 스트레스지만 원인은 부정적인 사고방식이었고, 다시 그 원인을 추적하면 사고하지만, 부정적인 생각 하나가나온다. 어떤 현상이 나타났든지 바꿀 수 있다. 작지만 긍정적인 생각 하나로.... 웃음은 기쁨을 끌어당기고, 부정성을 내쫓으며, 병을 기적적으로 치유합니다.

 

[참고도서: 나의 운명 사용설명서(https://coupa.ng/cbXZLd), 경향신문 (몸에 새겨진 운명의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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