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최고의 글(나만 불행하다고 생각될 때 ‘삶의 끝’을 떠올려보라 눈 깜짝할 사이에 현명해진다)

참고도서: 삶의 끝에서 비로소 깨닫게 되는 것들(삶의 진정한 의미를 던져주는 60가지 장면)
불안과 절망, 미움, 두려움은 ‘오래 살겠지’ 하는 착각에서 생깁니다. 톨스토이의 말처럼, 30분 후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사람들은 당장 다툼과 비난을 멈출 것입니다. 그런데 50년을 더 산다고 생각하면 어리석고 나쁜 짓을 하게 됩니다. 100살 노인에게도 인생은 화살처럼 지나갑니다. 헌데 우리는 1000년을 살 것처럼 행동합니다.
죽음을 앞두고 가장 많이 하는 후회 5가지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가장 많이 후회한 것들은 무엇일까요? 호주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는 브로니 웨어는 호스피스 병원에서 일하면서 죽음을 앞둔 환자들에게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환자들은 다음과 같이 공통적인 대답을 내놓았습니다.
1. 자신의 삶을 살지 못했다.
사람들은 원하는 삶을 살지 않는 걸 후회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자기가 아니라 남을 위해 삽니다. 주변 사람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려 그들을 웃게 만들려고 인생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남을 의식해서 나의 태도를 결정하는 것은 큰 불행입니다. 스위스 작가인 알랭드 보통은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하나의 큰일이 우리를 죽이는 게 아니다. 다른 사람이 실망하는 게 무서워서 거절하지 못한 수천 개의 작은 의무가 우리를 죽게 한다.”
2. 일을 너무 열심히 했다.
두 번째로 사람들은 일을 너무 열심히 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특히 남성들이 이런 후회를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일하느라고 바빠서 정작 자녀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들은 자녀와 아내의 마음을 차분히 읽을 시간도 없었습니다. 그저 돈과 높은 지위만 바라보면서 일 중독자가 되어갔습니다. 겉은 화려했지만 속은 공허했습니다. 왜 내가 이렇게 일만 바라보고 살았는지 깊이 후회했다고 합니다.
3.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다.
죽을 때 사람들은 후회하는 것 중 하나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좋고 싫은 감정, 기쁘고 슬픈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 채 애써 억누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때로는 다른 사람의 마음이 다칠까 봐, 때로는 미움을 받을까 봐 두려워서입니다. 이유가 무엇이건 감정을 숨기는 건 불행의 시작입니다. 아주대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는 “기쁨과 슬픔은 느낄 때마다 감정을 바로 표출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합니다. 감정은 참는다고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쌓이고 쌓인 감정은 어디론가 튀어 결국 엉뚱한 방향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감정은 숨기거나 참아내는 대상이 아니라 알아채고 표현하며 나누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4. 친구가 없다.
죽음을 앞두고 하는 전형적인 후회는 친구 문제입니다. 사람들은 죽음이 다가오면 친구를 그리워한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시절을 함께했거나 아픔을 나눴던 친구의 이름과 얼굴이 뇌 속에 뚜렷하게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소중한 친구들과 연락을 유지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지 않았습니다. 점점 연락이 뜸해지면서 멀어져 버립니다. 호스피스 병동의 많은 환자들이 친구들과 연락을 끊은 걸 후회했습니다.
5. 행복을 선택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죽을 때가 돼서야 행복이 선택의 문제라는 걸 깨닫습니다. 행복은 내 의지로 선택하는 것입니다. 나를 행복하게 할 사람을 만나고 행복한 일을 하고 행복한 태두(세상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거나 어느 방면에서 권위 있는 사람)를 골라서 선택해야 내가 행복해집니다. 반대로 해로운 사람에게 오래 붙어 있으면 자연이 불행해집니다. 사람들은 행복을 적극적으로 선택하지 않은 걸 인생 최후의 순간에 안타까워했습니다. “Memento Mori 나의 죽음을 매일 생각해야 한다.”라는 말입니다. 삶은 언제든 부서질 수 있다는 것을 자주 상기시켜야 합니다.
당신에게 묻습니다. 혹시 당신은 남을 기쁘게 하려고 살고 있지는 않은가요? 내 감정을 억누르며 인생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나요? 친구의 가치를 잊은 건 아닐까요? 내 행복에 무관심하거나 무지하지는 않나요?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나기 몇 시간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단음절로 된 감탄사를 세 차례 반복하는 것이 없습니다. 잡스는 아이들과 아내 로렌을 차례로 오랫동안 바라본 다음 그들의 어깨너머로 시선을 던졌습니다. 그리고는 “오~와우(Oh~wow), 오~와우(Oh~wow), 오~와우(Oh~wow)”라고 외치며 숨졌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칸트 역시 병상에 누워 서서히 쇠약해지다 “좋다”라고 말한 뒤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들은 무엇이 그렇게 좋았던 것일까요? 확실한 건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을 것입니다. 죽음을 늘 의식하라는 현인들의 충고는 사람들을 절망에 빠지라고 하는 게 아닙니다. 삶의 진정한 우선순위에 집중하라는 뜻입니다. 진짜 바라는 것에 대해서 말입니다. 결국 죽는다고 생각하면 근심은 대부분 무의미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좀 더 용감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을 삶의 끝에 세워보세요. ‘내가 사는 이유는 뭘까?’ ‘나한테 가장 소중한 것은 뭘까?’라는 난해한 질문에 대해 빛처럼 빠르게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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