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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최고의 글(구축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상적 특권을 바로 보고 활용한다)

by LoveGuardian 2022. 5. 18.

오늘 본 최고의 글(구축하는 사람은 자신의 일상적 특권을 바로 보고 활용한다)

참고도서: 상처 줄 생각은 없었어(우리가 지나쳐 온 무의식적 편견들)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

2020년 초부터 시작된 COVID-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우리는 함께 살아가기 위해 집단과 개인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또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분열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확실해 보였던 것들이 불확실해졌고 어떤 가치를 우선해야 하는지, 순식간에 휘청거리는 사회에서 내가 놓쳐 버린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촛불을 경험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맞선다면 연대할 수 있고,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선한 사람’이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 정체성을 다른 사람도 알아주길 바랍니다. 하지만 정체성을 확인받지 못하면 위협을 느끼고 더 강력하고 다급하게 자기 확인을 갈구합니다. 자기 확인을 받으면 자기 위협은 줄어들지만 결국 되고자 하는 자기 자신과는 더 멀어지고 맙니다. 많은 이들이 평등과 다양성의 가치를 믿지만, 이를 현실에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우리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1.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세요.
만약, 내가 해가 없다고 생각한 어떤 말을 했는데, 사람들이 그 말에 상처를 입고 나를 인종 차별주의자로 몰아 세운다면 어떨까요? ‘난 절대 그런 사람 아니야’라고 생각하는 고정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난 인종 차별주의자가 아닌데? 저 사람들이 뭔가 오해했나 보네. 그냥 사과하고 넘어가자.’ 그에 반해,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실수를 통해 더 나은 내가 되길 바라는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럴 의도가 아니었어요. 제가 뭘 잘못했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성장형 사고방식을 잘 보여준 인상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2016년, 미국 공공 정책 그룹 헤더 맥기 회장은 생방송 도중 한 시청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에 사는 개리 치비텔로하라는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백인 남성입니다. 편견도 심합니다. 이런 제가 변화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더 나은 미국인이 되려면 뭘 어떻게 해야 하죠?” 이 영상은 급격히 퍼져나가 800만 번 이상 조회되었고, 둘의 대화는 방송이 끝난 뒤에도 오랜 시간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성장형 사고방식을 가지면 우리는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2. 시스템에 감춰진 집단적 특권을 인식하세요.
취직할 때 인턴 경험이 있으면 유리합니다. 생계가 어려워 인턴 경험을 쌓을 수 없는 사람은 이런 시스템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학교에서는 종종 평일에 학부모들을 초대합니다. 부모나 보호자가 시간을 낼 수 없는 아이들은 이런 시스템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교육자, 데비 어빙은 시스템 전반에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집단적 차별을 역풍과 순풍에 비유합니다. 역풍은 눈에 보이거나 보이지 않는 시련입니다. 역풍을 맞으며 달리면 속도가 느려지므로 더욱 힘껏 앞으로 내달려야 합니다. 반면 순풍을 맞으면 앞으로 나아갈 더 큰 힘을 얻습니다. 순풍은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인지하기 힘듭니다. 역풍을 맞는 사람은 순풍을 맞는 사람들보다 더 열심히 달리겠지만 훨씬 더 느리고 게으른 사람으로 비칩니다. 우리는 개인 안에서 편견을 찾으면서도 시스템 자체에 편견이 있다는 사실은, 우리도 시스템 일부라는 사실은 잊어버립니다. 사실은, 개인의 모든 편견을 지워낸다 해도 시스템에서 편견이 없어지지 않는 한 평등에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가 지나쳐 온 무의식적 편견들을 깨고 ‘더 나은 내가 되길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은 무엇일까요? 안타깝지만 무의식적 편견을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다른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직장과 세계에 속한 개인으로서 우리는 자신의 무의식적 편견이 자신의 믿음과 반대되는 시스템을 어떻게 영속시키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무의식적 편견은 우리가 속한 문화와 법, 역사, 조직 안에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드러납니다.

흔히 우리는 시스템이 자기 자신보다 크며, 자신과 분리된 개별적인 것으로 생각합니다. 시스템은 편견에 사로잡혀 있을지 몰라도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의식적 편견은 대부분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우리가 어떻게 문제 일부가 되는지 살펴보면서 해결책 일부가 되기 위한 준비 단계로 넘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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