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최고의 글(아이에게 주는 사랑, 약일까? 독일까?)

참고도서: 엄마 심리 수업(엄마의 무의식이 아이를 키운다)
불안한 엄마, 불안한 아이, 불안한 세상이다. 이런 불안의 시대에 ‘엄마의 철학’이 더 요구된다. 엄마가 자기 자신을 잘 알아야 엄마 철학이 생긴다. 확고한 철학으로 아이를 멋지게 키우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엄마의 무의식에는 두 개의 비밀 코드가 숨어 있다. 굳이 비밀 코드라고 이름 붙인 건, 중요한 원리지만 깊이 숨어 있어서 잘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잠재의식에 있는 비밀 코드를 찾아내야 지혜로운 엄마가 될 수 있다. 엄마 심리학 공부는 비밀 코드를 어떻게 찾아내고 어떻게 수정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 비밀 코드 두 개는 무엇일까? 온라인에 보면 아이가 잘못되면 모두 ‘내 탓’ 글이 넘친다. 소심해도 부모 탓, 공부를 못해도 부모 탓, 모두 부모 탓이다. 아이가 사소한 문제라도 보이면 나 때문이 아닌가 하는 게 부모 마음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것은 언뜻 당연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이 미안한 마음이 문제가 된다. 맞벌이라 아이를 잘 챙기지 못한다는 죄책감에 늘 아이에게 미안한 부모는 씩씩하게 자기 할 일을 하는 아이를 볼 때마다 미안하다는 말을 반복한다. 아이는 자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부모가 아이를 짠하게 봄으로써 씩씩한 아이를 불쌍한 아이로 만든다. 부모에게 기쁨의 에너지가 아닌 불쌍하고 짠한 에너지를 계속 받으면 그 아이는 짠한 기운을 풍기면서 살게 된다. 게다가 이 아이가 성인이 되면 뭘 잘 해내도 아이는 이상하게 기분이 짠해진다. 아이가 잘하면 부모가 늘 짠하게 느꼈으니까. 부모의 죄책감은 아이의 무의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부모가 죄인이 되면 아이도 죄인이 된다.
부모님을 괴롭게 한 장본인이 바로 자신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무의식은 이렇게 속삭인다. ‘엄마 아빠가 아 때문에 괴로워하는 거야. 내 잘못이야.’ 처음엔 이렇게 자책하다가 부모가 “내가 잘못했다.”라고 반복하면 진짜 부모가 자신에게 잘못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 어느 선을 넘으면 아이는 부모에게 욕을 하고 때리는 괴물이 된다. 부모에게도, 아이에게도 안 좋은 미안한 감정을 부모들은 왜 떨치지 못하는 걸까?
역설적이게도 부모를 불편하게 하는 죄책감이 사실은 부모를 편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ex.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 => 내가 잘못했다. => 벌을 받아야 한다. => 벌 받으니 마음이 편해진다. => (다시 반복)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 => 내가 잘못했다. => 벌을 받아야 한다. => 벌 받으니 마음이 편해진다. => (다시 반복)] 스스로를 처벌하고 위로하면 의식은 죄책감으로 괴로움을 겪지만, 무의식에서는 마음이 편해진다.
다시 말해, 부모의 죄책감은 자기 위안이다. 자기 처벌, 자기 면죄부, 자기 안심일 뿐이다. 뻔뻔한 부모보다 죄책감 부모가 더 바쁘다. 자기 위안을 위해 아이를 병들게 하기 때문이다. “불쌍한 것, 챙겨주지 못해 미안해.”라고 하기보다 “우리 딸 또는 우리 아들, 혼자 공부도 잘하고 훌륭하네!”라고 진심으로 기쁘게 칭찬해주자. 모든 부모가 실수하고 실패한다. 아이를 보고 ‘내 탓이야.’ 하는 마음이 들 때 무조건 고개를 젓자.
지금의 당신, 그대로 괜찮다. 아이가 언제든 품에 안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최고의 부모다.”
“30년 경력의 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해지는 교육 철학”
이 책의 장점은 아이에게 독이 되는 엄마의 나쁜 감정을 없애면서도 꼭 필요한 교육관과 가치관을 갖도록 안내한다는 점이다. 그럼으로써 조바심과 불안 속에서 지치고, 이 길이 맞을까 저 길이 맞을까 혼란스러운 엄마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안도와 평화를 선사한다. 또한 유행처럼 범람하는 각종 교육 트렌드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아이와 자신의 감정에 집중하며 소신대로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아준다.
나아가 책은 엄마와 아이는 그 자체로 완전한 존재임을 상기시켜 엄마의 사랑을 이제는 의심하지 않도록 만들어준다. 자기 방식대로 사랑해주고, 지켜보고, 지지해주는 것만으로 아이가 매우 건강하고 안전할 수 있다는 사실 또한 깨우쳐준다. 낮아진 엄마들의 자존감을 회복시켜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하며, 과도한 책임감과 불안에서 벗어나 엄마라는 존재로 사는 것의 기쁨과 행복을 누리도록 인도할 것이다.
내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부모, 자신을 성찰해보고 싶은 부모, 강요나 구속이 아닌 믿음과 사랑으로 아이를 밝게 키우고 싶은 부모, 자발성과 상상력이 살아 있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 자신이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알고 타인을 존중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부모들의 필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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