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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 최고의 글(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아이로 자라는 하브루타 독서의 힘! 빨리 가려면 아이를 혼내며 가르치고, 멀리 가려면 아이와 하브루타로 대화하라!)

by LoveGuardian 2022. 8. 8.

오늘 본 최고의 글(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아이로 자라는 하브루타 독서의 힘! 빨리 가려면 아이를 혼내며 가르치고, 멀리 가려면 아이와 하브루타로 대화하라!)

참고도서: 하브루타 독서의 기적(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는 아이로 자라는)

 

독서 교육은 단순히 책을 읽는 활동이 아니라 아이의 성격이나 정서와 연결되어 있다. 아이 성향을 모르면 아이를 위한 엄마의 성의가 오히려 아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잔소리가 될 수도 있다. 공교육에서나 사교육에서나 독서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학교에서는 독서 인증 제니, 독서 골든벨이니 독서 관련 행사가 빠지지 않고, 집집마다 책장에 책이 넘쳐나는 시대다. 하지만 아이가 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거나 책을 읽고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고민인 가정이 의외로 많다.

 

게다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을 읽을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들어 중학교에 가면 차츰 독서와 멀어지는 아이들이 대다수다. 저자는 30년 가까이 독서지도사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한 번은, 학원에 새로 등록한 중3 학생이 수업 중 질문을 했다. “선생님 배우자가 뭐예요?”, “나는 잘못 들은 줄 알고 되물었다. 아이는 과부’, ‘맏이같은 단어도 알지 못했다. 어휘력이 부족하니 짧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데도 40분이 걸렸다. 글자는 읽는데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들. 이 아이들은 문해력이 부족하다.

 

문해력은 읽은 것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는 문장 읽기를 꾸준히 하면서 문해력을 길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학습량이 많아질 때 문제가 생긴다. “4흘은 4일 아냐?” 중학교 3학년 학생의 38%는 문해력이 현저히 낮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성인들 역시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 이처럼 문해력은 나이가 든다고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 아니다. 독서 습관을 들여 꾸준히 길러가야 하는 능력이다. 아이들에게 독서가 필요한 이유가 또 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에 푹 빠져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하는 동안에는 뇌의 후두엽만 자극된다. 독서 같은 행위로 전두엽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 단어의 의미, 문장의 맥락과 구조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 그런데, 무작정 책을 많이 읽는다고 문제가 해결될까? 한글만 알면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책 읽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의외로 많다. 책을 읽어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때가 허다하다. 오랜 시간 독서 지도를 하면서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고안한 방법이 하브루타 독서법이다.

하브루타는 짝을 이뤄 질문하고 대화하며 생각을 나누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대화법이자 공부법이다. ‘하브루타는 세계 인구의 약 0.25%에 불과한 유대인이 노벨상 수상자의 25%를 차지한 비결로도 유명하다. 독서 교실에서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법을 알려주고 짝과 대화하게 했더니 와글와글 재미있어졌다. 바로 그거였다. 그럼, 하브루타 독서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먼저 질문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하브루타는 질문하기로 시작한다. 하지만 아이들은 질문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주입식 교육에 익숙해져 있고, 이것저것 물으면 혼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브루타의 소재는 무궁무진하다. 일상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나서 뉴스를 보며 생각을 나눌 수 있다. “가장 재밌는 장면은 뭐였어?”, “저 이야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이런 질문과 대화를 책과 연계시키면 하브루타 독서가 되는 것이다. 아이가 책 한 권을 읽으면 뭐가 좋았어? 하나만 말해줘”, “책에서 칭찬해주고 싶은 인물은 누구야?” 이렇게 물어보고 아이들에게도 질문을 하게 한다. 그런데 평소 질문을 잘하던 아이도 책을 읽고 질문하라고 하면 당황해한다. 그때는 부모가 먼저 책의 내용을 어떻게 질문으로 끌어내는지 충분히 예를 들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는 하브루타 질문을 크게 세 가지로 나눈다.

1. 사실 질문

2. 생각 질문

3. 적용 질문

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예로 들어보자. 1) ‘사실 질문은 책 내용을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질문이다. (ex. Q.토끼는 거북이에게 무엇을 제안했어? Q.토끼와 거북이의 경주 결과는 어떻게 됐지?) 2) ‘생각 질문은 이해한 내용을 각자 해석해보는 질문이다. (ex. Q.토끼는 왜 거북이에게 달리기 하자고 했을까? Q.둘의 경기는 정당한 것 같아?) 3) ‘적용 질문은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해보는 질문이다. (ex. Q.토끼처럼 나보다 약한 자를 무시한 경험이 있니? Q.이 책을 읽고 달라진 점은 뭐야?) 아이와 하브루타로 대화하고 하브루타로 책을 읽어보자.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는 아이로 자랄 것이다. 어릴 적 독서 습관이 평생을 결정한다. 지혜로운 유태인 부모들이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존감, 생각하는 힘을 길러준 비법, 우리는 크고 작은 꿈을 꾸면서 살고 꿈을 이룬 사람을 보면 감동을 한다. 그런데 초등 고학년만 되면 많은 아이가 꿈이 없다고 한다. 꿈을 어른이 되면 가져야 할 직업과 동일시하는 탓이다. 나는 아이들이 꿈꾸지 못하고 방황할 때 하브루타를 하며 힘을 주고자 한다. 답을 정해놓은 질문, 일방적으로 제시하는 해답이 아니라 자녀의 의견을 물어보자. 옳고 그름을 부모가 판단하지 않고 경청하며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해 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답을 찾아낸다. 하브루타 대화를 실천하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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