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 최고의 글(“인생의 90%는 돈과 연결되어 있다” 50억 부자 아빠의 현실 경제 수업)

오늘 본 최고의 글(“인생의 90%는 돈과 연결되어 있다” 50억 부자 아빠의 현실 경제 수업)

참고도서: 아들아, 돈 공부 해야 한다 (50억 부자 아빠의 현실 경제 수업)

 

아버지가 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밥이다. 아버지의 마음에 오래 품고 있다가 꺼내서, 아버지의 온도가 담겨있다. 아버지와 엄마는 너희에게 지금껏 따뜻한 밥을 차려주었다. 밥을 차리기 위해 기꺼이 구차해졌다. 그러나 그 밥도 부모 품에 있을 때뿐이다. 아버지가 너 스스로 경제 공부하라는 이유다. 아들아, 딸아 경제 공부해야 한다. 너희 엄마와 나는 근로 소득으로 평생 모은 6억 원의 종잣돈을 50억 원으로 불릴 수 있었다.

우리는 영혼을 끌어모으는 정신으로 지출을 줄이고, 온몸을 내던지는 의지로 투자를 했다. 앞으로의 세상은 경제 문맹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시대다. 너는 경제 전문가로 살아가야 한다. 아버지가 자본주의 한복판에서 깨달은 것들을 전하려 한다.

1. 소득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을 버는 방법은 ‘근로 소득’, ‘사업 소득’, ‘자본 소득’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근로 소득은 노동력을 제공하고 돈을 버는 소득이다. 사업 소득이란 사업으로 돈을 버는 소득이다. 자본 소득이란 자본에 의해 발생한 소득이다. 네가 이해하기 쉽도록 사례를 들겠다. 1970년대 가요계의 양대 산맥은 ‘나훈아’와 ‘남진’이다. ‘나훈아=자본 소득’이고, ‘남진=근로 소득’이다. 당시 인기는 남진이 조금 앞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이 두 사람의 소득 형태를 갈랐을까? 그 기준은 바로 저작권료다. 무시로부터 시작해 홍시, 울긴 왜 울어, 잡초 등등 나훈아는 싱어송라이터로 직접 작사, 작곡한 히트곡이 많다. 저작권료만 받아도 충분히 경제생활을 할 수 있다. 나훈아에게 저작권은 바로 ‘자본’이다. 저작권이 알아서 돈을 벌어오게 되어 있다. 반면, 남진은 직접 쓴 곡이 그리 많지 않다. 결국 공연이나 방송 같은 노동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 그래서 나훈아는 ‘자본 소득’, 남진은 ‘근로 소득’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노동으로 돈을 버는 일부터 시작한다. 처음 시작점은 근로 소득이다. 하지만 거기서부터 소득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근로 소득은 사업 소득과 자본 소득의 뿌리가 된다. 근로 소득의 원리를 깨우쳐야 사업에 뛰어들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근로자에 멈춰서는 안 된다.

2. ‘자(者)’로 시작하여 ‘가(家’)가 되어라

아버지는 딱 두 가지로 직업을 구별한다. 하나는‘-가(家)’이고, 다른 하나는‘-자(者)’이다. ‘가’는 사업가 또는 자본가이다. 사업가의 ‘가’는 한자로 ‘家 집 가’라고 쓴다. 직업이 ‘가문’을 이룰 정도로 경지가 높아졌다는 의미이다. 사업과 자본은 ‘상속과 증여’가 가능하다. 즉, 사업가나 자산가 가문이 되면 가족을 중심으로 ‘부’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이다. ‘자’는 노동자 또는 기술자이다. 노동자의 ‘자’는 한자로 ‘者 사람 자’라고 쓴다. 직업이 ‘가문’을 이루지 못하고 개인의 밥벌이 정도라는 의미이다. 제법 성공한 기술자에게는 ‘사’자를 붙여 판사, 검사, 세무사, 의사, 약사 등으로 부른다. 그러나 그들의 자격증은 증여나 상속이 불가능하다. 당대에는 조금 편하게 살아가지만, 그의 자손은 맨땅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출발점의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자’로 시작하여 ‘가’가 되어라.

 

3. 돈을 아껴 종잣돈을 만들어라

나는 집에 굴러다니는 10원짜리도 소중히 여겼다. 적은 돈도 불필요한 곳에 쓰지 않았다. 그렇게 차츰 모여서 목돈으로 쌓인다. 죽을힘을 다해 ‘종잣돈’을 만들어라. 종잣돈이 있어야 돈을 불릴 수 있다. 돈이 돈을 버는, 자본주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나는 아직도 2004년식 국산 차를 17년째 타고 다닌다. 가끔 나의 자동차를 대하는 사람들의 눈빛을 느낀다. 그 표정을 바꾸기 위해서 한 푼도 돈을 쓰고 싶은 마음이 없다. 자동차로 너의 품위를 유지하려 할 필요가 없다. 사람의 품격은 보이는 자동차의 등급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가슴 속 마음’과 주머니 속 돈‘에 있다.

 

“아들아, 딸아 경제 공부해야 한다. 이 말이 아버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당부다. 아버지가 줄 수 있는 가장 따뜻한 밥”이라는 저자의 말대로, 자본주의를 현명하게 살아가는 모든 비법을 담았다. 부를 이루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돈은 어떻게 모으는지, 돈을 불리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 등 소득과 지출, 마인드 등 전 분야에서 탄탄한 노하우를 전한다. 또한 생애 주기에 맞는 소득 계획은 물론, 순자산과 부채의 비율을 어떻게 정리해 포트폴리오를 작성해야 하는지 등 꼭 필요한 필수 경제 지식을 알차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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